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몇 일 개인적인 일이 있어 일주일 정도 글을 올리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그럼 오늘부터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무조성 음악과 음렬기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어렵고 복잡한 내용일 수 있으니 천천히 읽으면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ⅩⅩⅣ. 무조성과 음렬기법 아놀드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삐에로》처럼 20세기 음악이 많은 사람에게 생소하게 들리는 이유는 바로 조성이 없기 때문인데, 이렇게 조성이 없는 음악을 무조성 음악이라고 부릅니다. 무조성 음악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흔히 작품에 조이름을 넣어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b단조 미사》라든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g단조》처럼 명명했었는데, 이것은 B음과 G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