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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사 143

고전시대 성악음악 4/5(2022.09.19)

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지난 시간까지는 고전시대 성악음악 중 오페라 장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고전시대의 성악음악의 다른 장르인 교회음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회음악은 바로크 시대에 비해 점차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속적 요소들을 첨가함에 따라 고전시대의 분위기에 맞춰 발전하였습니다. 그럼 어떻게 변화해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5) 교회음악 ① 미사 전통적인 가톨릭 예배 음악인 미사는 18세기 중엽까지도 의식음악으로서의 기능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제약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1749년 교황 베네딕트 14세는 트리엔트공의회의 결정에 기초해 화려한 교회음악을 억제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는 전례적인 가사가 이해될 수 있어야 하고, 오페라처럼 극적..

서양음악사 2022.09.19

고전시대 성악음악 3/5(2022.09.16)

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오페라 세리아, 오페라 부파, 그리고 프랑스의 오페라 코미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오늘은 독일에서는 오페라가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4) 독일의 징슈필 18세기 중엽, 독일어권에서는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계열의 오페라를 향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독일어 문학처럼 독일어에 의한 오페라 창작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여 이러한 요구에 의해 독일어로 된 대본들이 창작되었고, 독일어 오페라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초기의 독일어 오페라들은 대본이 독일어로 되어 있다는 것 외에는 기본적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전통의 오페라에 가까웠습니다. 독일 전통의 오페라는 18세기 중엽에 희극 오페라 쪽에서 나왔습니다. 그 오..

서양음악사 2022.09.16

고전시대 성악음악 2/5(2022.09.14)

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오페라 세리아가 점차 세퇴하면서 일어난 변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 오늘은 오페라 부파, 그리고 프랑스의 오페라 코미크가 어떻게 발달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오페라 부파의 번성 ① 장르의 태동 고전시대에 만들어진 희극적인 오페라들은 18세기 말에 퍼지기 시작한 '오페라 부파'라는 용어로 불립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오페라 부파라는 용어도 있었지만, '익살극'(dramma giocoso), '코믹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 comico), '익살 스케르초'(scherzo giocoso), '음악 코미디'(commedia per/in musica) 등으로도 불려졌었습니다. 그 당시에 오페라라고 하면 주로 정통적인 ..

서양음악사 2022.09.14

고전시대 성악음악 1/5(2022.09.12)

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오늘부터는 고전시대의 성악음악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바로크 시대까지만 해도 기악음악보다는 성악음악이 더욱 발전했다면, 고전시대에는 기악음악이 좀 더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회의 영향이 작아짐에 따라 성악의 힘이 상실되었고, 제한적이었던 기악음악이 더욱 성행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성악음악의 음역보다 기악이 더욱 넓고, 음색이나 음향 등이 더욱 다채롭기 때문에 더더욱 발전이 급속히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시대에도 성악음악이 발전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발전, 변화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ⅩⅤ. 고전시대의 성악음악 고전시대가 되면서 점차 기악 중심의 음악 이해 방식이 대두되었는데, 이런 흐름으로 인해 성악음악의 비중..

서양음악사 2022.09.12

고전시대의 개관 5/5(2022.09.09)

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오늘은 고전시대의 전반적인 요소들을 알아보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전시대의 장르와 형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장르와 형식 ① 대표적 장르 고전시대의 가장 특징적인 기악 장르는 피아노 소나타, 현악 사중주, 독주협주곡, 교향곡입니다. 이 장르들은 기본적으로 악장의 배열이 같고, 빠른 악장(1악장)이 소나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넓은 의미로 보면 이 장르들은 편성만 다를 뿐 모두 기악 작품으로서의 소나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나타는 여러 악장들로 이루어진 기악 작품이라는 의미에서 전통적 성악곡인 칸타타 양식에 대칭되는 장르입니다. 그러므로 '장르'로서의 소나타는 '형식'으로서의 소나타형식과 서로 다른 것입니다. 편성에 대..

서양음악사 2022.09.09

고전시대의 개관 4/5(2022.09.07)

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고전시대의 시대적인 배경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오늘은 고전시대의 양식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양식적 특징 1) 보편성의 추구 바로크 시대에 있던 감정이론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당시에는 음악적인 묘사 능력을 우선적으로 여겼지만, 고전시대에는 합리적인 사고에 의한 음악의 작용을 우선적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전시대에는 어떠한 근거에 바탕을 둔 보편적인 음악적 이해가 강조되기 시작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슬픔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음악이면, 음악이 슬픔을 바탕으로 해야 하고, 슬픔이라는 감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런 사고는 바로크 시대의 양식적인 것이 점차 쇠퇴해가던 18세기 초에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

서양음악사 2022.09.07

고전시대의 개관 3/5(2022.09.05)

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오늘은 고전시대의 시대적인 환경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매번 시대적인 흐름을 짚고가는 이유는 이 때의 사회적 흐름과 음악적인 배경, 발전, 변화 등이 각각 영향을 받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흐름을 보면 음악적인 특징들을 유추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고 어렵더라도 이렇게 한 번 씩 짚고가는 것입니다. 그럼 고전시대는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시대 환경 1) 계몽주의 고전시대의 사회는 음악적인 단아함의 추구가 아닌 변혁의 시대였습니다. 이때 유럽은 나라간 문물 교류가 증대하고 있었고, 권력 가문들 사이에 국제적인 결혼이 잦았기 때문에 결국 유럽의 주요 열강들이 하나의 거대한 통 속에 들..

서양음악사 2022.09.05

고전시대의 개관 2/5(2022.09.03)

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고전시대를 어떻게 구분할 지에 대해 정의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고전시대로 가는 과도기, 전고전시대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 고전시대가 활짝 피게 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2) 전고전시대 전성기 고전시대는 비엔나라는 지역과 세 명의 대가로 좁혀집니다. 전통적인 바로크 시대 양식이 점차 약화되는 시기를 1730년이라고 했을 때, 이때부터 비엔나 고전시대가 시작되는 1780년대 초까지를 흔히 전고전시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표현은 양식적인 통일성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대적인 순서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하여야 합니다. 전고전시대 동안 언급되고 있는 양식들 중 대표적인 것은 '갈랑' 양식(Galant),..

서양음악사 2022.09.03

고전시대의 개관 1/5(2022.09.01)

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오늘부터는 고전시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전시대만 하더라도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이 많기 때문에 더욱 흥미를 불러오는 챕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럼 고전시대가 어떻게 열렸는지, 그리고 어떤 시대적 상황인지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ⅩⅣ. 고전시대의 개관 음악사에서 고전시대는 대개 18세기 중엽부터 19세기 초엽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악적 관점에서 고전시대는 원래 시대적인 단위보다는 프란츠 조세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 1732년 ~ 1809년/이하 하이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년 ~ 1791년/이하 모차르트), 루드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년 ~..

서양음악사 2022.09.01

18세기의 대가들 7/7(2022.08.04)-조지 프리데릭 헨델

안녕하세요. 작은대학교입니다. 오늘은 바로크 시대의 대가 중 마지막 대가, 조지 프리데릭 헨델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조지 프리데릭 헨델 바로크 시대 말에 요한 세바스찬 바흐와 쌍벽을 이룰만한 작곡가가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로 그는 조지 프리데릭 헨델(George Frideric Handel, 1685년 ~ 1759년)입니다. 그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와 같은 해에 할레(Halle)에서 태어났고, 소년시절부터 오르간과 하프시코드 주자가 되었으며,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배우고 대위법의 기초를 쌓기도 했습니다. 당시 활동하던 작곡가들과 마찬가지로 조지 프리데릭 헨델도 다른 뛰어난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사보하는 방식을 통해 작곡을 배웠습니다. 1703년, 그는 독일에서 상설 오페라단..

서양음악사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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